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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소개
- 엄지원: 맏형수 '마광숙' 역으로,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5형제와 함께 양조장을 이끌어가는 강인한 여성을 연기한다.
- 이필모: 첫째 아들 '오장수' 역으로, 책임감 강한 맏이로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최대철: 둘째 아들 '오천수' 역으로, 과묵하고 내성적인 기러기 아빠로 등장한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나타나는 갈등을 그리고 있다.
- 김동완: 셋째 아들 '오흥수' 역으로, 넉살 좋고 춤을 사랑하는 문화센터 강.
- 윤박: 넷째 아들 '오범수' 역으로, 집 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엘리트 대학 교수. 완벽해 보이는 외모와 지성 뒤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
- 이석기: 막내아들 '오강수' 역으로, 밝고 명랑한 성격의 청년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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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화통한 성격의 마광숙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을 잃고 빚더미에 앉는다.
시동생 넷과 빚투성이 술도가를 두고 떠나려 하지만 책임감이 그녀를 붙든다.
채권자들과 맞서 싸우며 무능한 시동생들을 건사하기로 결심한 그녀.
“어차피 인생은 모험!”을 외치며 술도가 재건에 나서게 되는데..
LX호텔 회장. 대대로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다이아몬드 수저.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으로, 사람과 물건 모두 명품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아내를 잃고 15년째 혼자 지내며 외로움에 점점 더 괴팍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평온한 일상에 한 여인이 불쑥 들어온다.
독수리술도가 장남 장수는 성실하고 우직한 성격으로,
부모 대신 동생들을 돌보며 술도가에 청춘을 바쳤다.
결혼 생각조차 못 했지만, 운명처럼 광숙을 만나 깊이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결혼 열흘째, 그들에게 혹독한 운명이 찾아 노는 줄도 모르고...
독수리술도가 차남은 말수가 적고 늘 허무한 눈빛을 지닌 기러기아빠.
십 년간 아내와 딸과 떨어져 지내며 점점 서먹해져 갔다.
억울한 일로 직장을 잃고 고시원에 살지만, 가족에게는 비밀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첫사랑이자 고교 동창 미순이 그의 앞에 나타난다.
독수리술도가 삼남 흥수는 흥 많고 넉살 좋은 폼생폼사 스타일.
춤이 좋아 빽댄서로 활동하며 화려한 순간을 만끽했지만, 지금은 강사로 재기를 꿈꾼다.
수강생들에게 인기 폭발, 연애도 끊이지 않지만 가볍게 어장관리 중.
그러나 운명의 장난으로 절대 만나선 안 될 인연과 마주하게 된다.
독수리술도가의 블루칩 범수는 외모, 지성, 언변까지 완벽한 엘리트.
행정고시 수석, 미국 유학 후 박사까지 마치고 명문대 교수로 금의환향한다.
이성적이고 냉정하며 고민을 혼자 삭이는 스타일.
그러나 가족도 모르는 비밀이 있었으니… 그는 싱글대디였다!
독수리술도가의 막내 강수는 따뜻하고 예의 바른 성격으로 형들을 절대적으로 따른다.
UDT 중위로 복무하며 뛰어난 체력과 반전 매력을 지닌 근육질 사나이.
훈련 중 부상을 입어 의병 제대를 신청하고, 갈 곳 없어 흥수의 집에 머물게 된다.
그러나 광숙이 직접 마중을 나오며 그를 가족으로 맞이하는데…
술도가 근처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미순은 이혼 후 낙향해 새 삶을 시작했다.
남편의 배신에 담담히 위자료를 받아 편의점을 차렸고, 차분하고 상냥한 성격으로 평판이 좋다.
독수리술도가 앞에서 옛 친구 천수를 마주쳤을 때, 그 역시 ‘버려진 사람’ 임을 직감한다.
천수에게서 자신과 같은 메마름을 느끼며, 운명이 또 다른 인연을 준비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G-헤어’ 원장 옥분은 불광시장에서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지만, 실은 돈놀이로 유명한 알짜배기 부자.
독특한 스타일과 노빠꾸 성격을 지닌 그녀는 강단 있는 직진녀이지만, 내면엔 소녀 감성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팬심을 넘어 오랜 사랑으로 간직했던 ‘오빠’가 운명처럼 나타난다.
이번에도 후퇴 없이, 그녀의 직진 본능이 발동하는데…
광숙의 친정엄마는 원조 팜므파탈로, 남자들에게 인기 폭발하는 미모와 사교성의 소유자.
50대 초반의 동안 외모와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하며, 딸 광숙과는 서로 다른 스타일로 충돌한다.
광숙이 결혼 후 과부가 되자 크게 상심하고, 술도가 일을 하는 딸을 이해하지 못해 안타까워한다.
그러나 딸의 팔자를 고쳐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서며, 시동생들에게도 도움을 청한다.
“딸아~ 결혼은 갬블이다. 한 번 더 주사위를 던져보자!”
독수리술도가의 공장장은 40여 년 동안 술도가에 헌신한 천하장사로,
술도가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으나 입이 무겁고 신중한 성격이다.
장수가 죽고 술도가가 어려워져도 흔들리지 않으며 의리를 지킨다.
공주병이 심한 주실에게 직언을 아끼지 않지만, 점차 주실의 보호 본능과 부성애를 자극하게 된다.
총 50부작으로 2025년 7월까지 방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