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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먹고, 좋은 수면을 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 건강에 좋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노년기에는 특별한 건강 관리가 더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근육이다. 안타깝게도 나이가 들면 근육량은 저절로 감소하게 된다. 바로 근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근육은 우리 몸에서 힘을 내는 곳이기도 하지만 하지만 몸의 기능을 유지하고 조절하는 대사와 관련된 내분비 역할을 동시에 한다. 근육량이 줄어들게 되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성인병에 해당하는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이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 근육량이 줄어들게 되면 사망률도 두 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팔다리의 근육이 줄어들게 되면 몸을 지탱하는 힘도 없어질 뿐 아니라 일반적인 운동 능력도 줄어들게 된다. 그래서 사고가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 여성은 폐경기 이후, 남성도 갱년기 이후 골밀도를 신경 써야 하는데 골다공증이 있는 상태에서 낙상 사고를 당하게 되면 근육량이 없을 경우에 골절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실제로 의학계에서는 여러 가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허벅지 근육과 종아리 근육을 제2의 심장이라고도 한다. 다리에 근육량이 많으면 심장병 등 순환과 관련된 질환이 걸릴 확률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몸에 회복력도 빨라지게 된다.
동네 가까운 헬스장이 있다면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서 근육량을 유지하고 키우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여건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집에서라도 바른 자세로 스쿼트나 플랭크 등 근육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이마저 여의치 않고 잘못된 동작으로 부상의 위험이 있다면 밴드 운동을 강력히 추천한다. 특별히 자세를 신경 쓸 필요는 없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운동 밴드를 다리 사이에 끼고 벌렸다 오므렸다 하는 동작만 하더라도 다리 근육에 큰 도움이 된다.
